한~중 항로 2척, 한~일 2척, 한~러 1척
구명정·구명조끼·비상탈출로 등 안전 점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부터 국내에 기항하는 국제여객선에 대해 국민과 업계가 함께하는 '참여형 합동점검'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상반기(4~6월) 국내 기항 국제여객선 일제점검 기간을 맞아 추진된다.
특히 기존의 정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안전업무 종사자의 실무 경험과 이용객인 국민의 다양한 시각을 종합하기 위해 참여형 합동 점검이 도입됐다.
합동점검 대상은 ▲한~중 항로(2척) ▲한~일 항로(2척) ▲한~러 항로(1척) 등 3개 항로 총 5척이다.
해수부는 이번 점검에서 업계 종사자와 구명정 시동, 비상소화펌프 작동 등 핵심 안전설비를 함께 시연한다.
아울러 제3기 해양수산부 2030 청년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약 20여명이 참여해 여객실 비상탈출로 확보 여부, 구명조끼 비치상태, 선내 이동통로 안전시설 등을 살펴본다.
점검을 통해 확인된 위해요소는 즉시 조치하고, 정책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향후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정책을 수립하는 데 반영할 예정이다.
이수호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여객선의 안전 확보는 정부의 관리감독뿐만 아니라 국민의 관심과 종사자의 실천이 함께 했을 때 실현할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이 국제여객선 안전관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