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 하구에 톱날꽃게 치게 2만 마리 방류

기사등록 2026/04/21 09:01:57

수산자원 회복·연안 생태계 보전

[부산=뉴시스] 톱날꽃게 치게. (사진=부산시 제공) 2026.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가 21일 낙동강하구 일원에 자체 생산한 톱날꽃게 치게(어린 게) 2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 방류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권지사와 공동으로 추진된다.

방류는 이날 오전 을숙도 메모리얼파크 카약선착장에서 진행되며, 체험교육과 연계해 수산자원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톱날꽃게는 남해안과 서해안에 분포하는 고소득 어종이지만, 최근 연안 개발과 수질 오염, 남획 등으로 자원량이 감소하는 추세다.

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수정란 확보와 부화·사육 과정을 거쳐 갑폭 10㎜ 내외 치게를 생산했으며,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일정 크기 이상으로 키워 방류한다. 낙동강 하구는 풍부한 유기물과 갯벌·수초 군락이 형성돼 치게 성장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매년 다양한 수산종자를 생산해 연안에 방류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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