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내무장관, 실무 방북…북러, 두만강 자동차 교량 상판 연결식

기사등록 2026/04/21 09:28:03
[서울=뉴시스]북러를 연결하는 '두만강 대교(도로용)' 착공식이 열린 가운데 러시아가 이 다리를 이용해 북한 광물 개발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지난 30일 북한 나선에서 착공식이 열리는 모습.<사진출처: 중국중앙 TV 캡쳐> 2025.05.01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블라미디르 콜로콜체프 러시아 내무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간) 북한 평양을 실무 방문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리나 볼크 내무부 대변인은 "콜로콜체프 내무장관이 평양에 도착했다"며 "콜로콜체프 장관은 북한의 파트너인 방두섭 사회안전상을 포함해 여러 차례 실무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법 집행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이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평양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맺고 각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방 사회안전상은 같은 해 9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콜로콜체프 장관과 실무회담을 열고 법 집행 관련 당국간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텔레그램에 따르면 콜로콜체프 장관은 방 사회안전상에게 우선 협력 분야로 인물 수색과 극단주의와 테러리즘 성격의 위협 대응, 마약 밀매와 인신매매 근절을 포함한 초국가적 조직범죄 등을 제시했다. DNA 감식과 과학 수사 기법 공유 등도 제안했다.

러시아는 21일 연해주에서 북한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두만강 횡단 자동차 교량의 상판 연결식도 개최한다. 교량에는 차로 2개가 설치되고 오는 6월 개통 예정이다.

러시아 교통부는 운송량 확대와 물류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양국간 경제 협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드레이 니키틴 교통부 장관과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환경부 장관 겸 북러 경제협력위원회 러시아측 위원장, 이반 젤로호프체프 외무부 아시아 제1국장이 화상 연결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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