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 지진 규모를 7.5→7.7로 상향 발표
일본 내각부와 일본 기상청은 이날 이른 아침 치시마(千島) 트로프 근처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 이후 다음 주 정도에 일본 북부 해안에서 또다시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1%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이 권고가 지진 예측은 아니지만, 주민들에게 일상생활을 계속하면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비상식량과 비상가방 등을 준비해 놓는 등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 지역에 대한 권고는 최근 몇 달 사이 1번째이다. 12월에도 또 다른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 후 발령됐었다. 그러나 이후 대규모 지진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20일 오후 4시53분께 일본 북동부 산리쿠(三陸) 해안 앞 깊이 10㎞ 지점을 진앙지로 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 이와테(岩手)현과 아오모리(靑森)현 등에 최대 80㎝ 높이의 쓰나미가 도달했지만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은 나중 지진 규모를 7.7로 상향 발표했다.
이와테현 구지(久慈)항에 80㎝, 이와테현 미야코(宮古)항에 높이 40㎝의 쓰나미가 도달했으며, 아오모리현 하치노헤(八戶)항에 높이 30㎝의 쓰나미가 도달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관측된 쓰나미 높이보다 더 큰 쓰나미가 도달할 가능성이 있으며, 쓰나미의 높이는 앞으로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NHK는 전했다.
한편 운영자들에 따르면, 현재까지 아오모리현과 미야기(宮城)현의 원자력발전소에서 보고된 이상은 없으며, 후쿠시마(福島) 제1 및 제2 발전소에서도 새로운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지진의 진앙지는 북위 39.8도, 동경 143.2도이다.
지진 피해 지역의 사람들은 더 높은 지대를 찾도록 촉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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