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광주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전남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번 황사는 지난 주말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로 유입되는 데에 따른 조치다.
이로써 21일에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일평균 150세제곱미터당 마이크로그램(㎍/㎥)를 초과하는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해 운영한다. '관심' 단계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황사가 발생하거나 미세먼지(PM-10) '매우 나쁨'(일평균 150㎍/㎥ 초과) 예보 시 발령한다.
'주의' 단계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30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될 때 발령하며, '경계' 단계는 800㎍/㎥ 이상 농도가 2시간 지속될 경우 적용한다.
가장 높은 '심각' 단계는 두 가지 기준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이날 오후 5시50분 기준 광주 지역(측정소 13기곳 준)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는 23㎍/㎥를 기록했다. 전남은 14㎍/㎥으로 나타났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황사는 22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 됐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황사 발원지의 추가 발원량과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h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