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요코아테지마 주변 통과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중국군이 일본 아마미오시마 북서쪽 해역을 통과해 서태평양에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이날 미사일 구축함 등이 가고시마현 요코아테지마(横当島) 주변 해역을 지나 서태평양으로 진출해 "부대의 원해 작전 능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훈련은 국제법에 부합하며 특정 국가나 목표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동부전구는 지난 18일 동중국해 해역과 공역에서 해공군 부대에 의한 순찰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부전구는 "안보 정세의 필요에 따라 상시적으로 군사 행동을 전개하고 국가의 주권과 안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군의 이번 훈련 발표는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카즈치'의 대만해협 통과 직후 나왔다.
앞서 해상자위대 구축함 이카즈치는 지난 17일 오전 4시 2분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닛케이는 해상자위대 호위함의 대만해협 통과에 대한 중국 측 맞대응 조치라고 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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