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을 접견해 한-인도 관계 발전 방향과 양국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번 접견은 인도를 방문한 외국 정상이 정상회담에 앞서 외교장관을 접견하는 인도 국빈 방문 관례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8년 만에 인도를 국빈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호혜적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을 감안할 때 아직 양국 교역 규모나 우리 진출 기업 수 등이 확대될 여지가 많다"며 "이러한 잠재력을 현실화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문 준비에 힘써 준 자이샨카르 장관의 노고에 사의를 표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이 대통령에 대한 드러우파디 무르무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환영 인사를 전했다.
그는 "중동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이 위기를 한-인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인도 정부는 한국 기업들이 인도에 더욱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내일 예정된 한-인도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후속 조치 이행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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