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헬스장 방문, 식단 관리도 철저히"…美 99세 할머니의 '건강 비결'

기사등록 2026/04/19 18:00:00
[서울=뉴시스]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셜리 골드먼(99)의 사연을 보도했다. 골드먼은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식사 후 헬스장을 찾는 습관을 유지하는 중이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매일 헬스장을 찾는 미국 99세 여성의 생활 방식이 화제가 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셜리 골드먼(99)의 사연을 보도했다.

골드먼은 매일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 간단하게 식사한다. 준비를 마친 후 골드먼은 헬스장으로 이동해서 러닝머신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약 20분 동안 진행한다. 그는 "일주일에 5~6일은 기구 운동을 한다. 이 운동은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유산소 운동을 마친 후에는 트레이너와 함께 가벼운 근력 운동을 한다. 골드먼은 양손에 약 3파운드(약 1.4㎏)의 덤벨을 들고 10회씩 3세트를 소화하거나, 밴드형 기구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면서 근력과 관절 가동성을 끌어올린다. 일주일에 두 번은 물리치료사와 균형 훈련을 진행하고, 운동을 마친 후에는 스트레칭과 마사지건 사용을 통해 회복을 촉진한다.

골드먼은 젊은 시절부터 가족과 함께 골프, 배구,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겼다. 어느덧 99세가 됐지만 그는 가족들의 운동 현장을 방문하는 등 여전히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골드먼은 "어릴 때부터 농구를 즐기면서 바쁘고 활동적으로 지냈다"고 회상했다.

지난해 골드먼은 러닝머신을 걷다가 발을 잘못 디뎌 엉덩이를 다쳤지만, 회복 기간에도 자전거 운동을 하면서 운동을 포기하지 않았다.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골드먼은 운동을 거르지 않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한편 골드먼은 식단도 철저하게 관리한다. 그는 과일과 채소 위주로 식사하고, 운동 후에는 달걀을 섭취한다.

골드먼의 꾸준한 운동 습관은 심혈관 건강 개선, 인지 기능 향상, 뼈 강화 등을 도와 건강한 장수를 돕는다. 한편 그의 식습관은 비타민, 항산화 성분, 단백질 등을 고루 섭취할 수 있어서 면역력 개선과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골드먼은 오는 11월 100세가 될 예정이지만 철저한 관리를 통해 나이가 믿기지 않는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골드먼은 "나이가 많더라도 가벼운 운동은 해야 한다. 활동적으로 지내고,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생활하면 정신 건강도 좋아진다"고 조언했다. 이어 "신이 허락하는 한 운동 없이 살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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