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충북 광역의원 35석→38석 증원

기사등록 2026/04/18 00:00:07 최종수정 2026/04/18 00:08:24

여야 선거구 획정 타결…옥천은 2곳 유지

청주·제천 각 1석 늘어…비례도 1석 확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6.3지방선거 관련 여야 합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일준 국회 정개특위 국민의힘 간사, 유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천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윤건영 정개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2026.04.17. suncho21@newsis.com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의석수가 3석 늘어난다.

17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광역의원 정수 조정을 결정했다.

정개특위는 광역·기초의원 선거구 인구 기준을 올해 1월 인구 대비 상하 50%로 정했다.

충북의 경우 청주시가 14석에서 15석으로, 제천시는 2석에서 3석으로 각각 1석이 늘었다.

청주시 흥덕구는 청주7(옥산·강서1), 청주8(오송·강내), 청주9(운천신봉·봉명2·송정·강서2), 청주10(복대1·봉명1), 청주15(복대2·가경) 등으로 재편했다.

제천시의 경우 제천1(봉양·백운·송학·의림지동·용두동), 제천2(금성·청풍·수산·덕산·한수·교동·남현동·신백동), 제천3(중앙·영서·청전·화산동)으로 조정했다.

반면 선거구 통합 가능성이 있었던 옥천군은 농촌 상황의 특수성을 고려해 현행 2개 선거구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역의원 중 비례대표 비중이 늘면서 비례대표 의석수도 기존 4석에서 5석으로 1석 늘었다.

정개특위는 지역구 의원 대비 10%인 광역 시·도의회 비례대표 의원 정수 비율을 14%로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6.3 지방선거 도의회 지역구 의원은 33명, 비례대표는 5명으로, 전체 의석수는 38석으로 늘어나게 됐다.

정개특위를 통과한 법안은 법사위 의결을 거친 뒤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된다.

이번 선거구 획정으로 시군 기초의원 선거구 재편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도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번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결정에 따라 오는 20일께 기초의원 선거구 조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도의회 역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여는 등 이달 말까지 기초의원 선거구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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