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의원 4명 증원 '환영'…후속 조치 마련

기사등록 2026/04/17 21:49:09

지역구 2석, 비례대표 2석 증원… 도민 목소리 대변 기회 확대

늘어난 정수만큼 도민 목소리 더 듣고, 좋은 정책으로 보답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문승우)가 의원 정수 확대 법안 통과를 180만 도민과 함께 환영하고 특별자치도 위상에 걸맞은 의정 활동을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17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정수는 군산 1명, 익산 1명, 비례대표 2명 등 4명이 증가했다.

법안 통과에 따라 오는 7월 출범하는 제13대 전북자치도의회는 지역구 38명, 비례대표 6명 등 총 44명 의원으로 구성된다.

도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환영 입장 발표와 함께 후속 방안 마련에 나섰다.

먼저 도의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급증한 자치입법수요에 대응하고 타 지역과 비교해 겪어온 정치적 차별을 해소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도의회는 의원 정수 증원에 대비해 원활한 의정 활동 추진을 위한 분야별 후속 조치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현재 40석에서 4석이 증원된 만큼 법무·의사, 시설·장비, 인사·조직, 예산·회계 등 분야별 핵심 대응 과제를 마련했다.

세부적으로는 ▲자치 법규 개정 및 상임위 재편 ▲인프라 및 전산 구축 ▲정책 지원 및 행정인력 확충 ▲의정 활동 경비 및 장비 확보 등이 추진된다.

도의회는 각 부서별로 마련한 대응 과제와 세부 사항을 6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문 의장은 "지역 대표성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기반이 좀 더 확대됐다"며 "늘어난 정수만큼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도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문승우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지난 2월24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전북의 특수성과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의원 정수 확대의 당위성을 건의하는 등 정수 증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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