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익산 삼기부화장 스마트 팩토리로 새 단장… 1차 완공

기사등록 2026/04/17 10:44:38

46억 투입 노후설비 전면 교체

생산능력 6%·연 기대수익 12.4억↑

(사진=하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위치한 삼기부화장의 1차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스마트 팩토리'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림에 따르면 지난 1996년 설립돼 30년이 경과한 삼기부화장의 노후 설비를 현대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2025년 9월부터 진행된 이번 1차 사업에는 총 46억원(설비 30억원, 부대시설 16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발육 1동의 발육기 14대와 발생 1동의 발생기 10대를 전면 교체했으며, 바닥 트렌치 공사 및 공조 시스템 통합 솔루션이 새롭게 적용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생산 능력(CAPA)의 비약적인 향상이다. 최신 설비 도입으로 호기당 입란 수가 기존 11만 5200개에서 12만 2400개로 늘어나 전체 생산 능력이 6% 증가했다. 또한 '스마트센터프로(SmartCenterPro™)' 통합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철저한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품질 관리가 가능해졌다.

방역 안전성과 농가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 위생 중심 설계를 통해 교차 오염을 방지하고, 고품질 병아리 생산으로 사료요구율(FCR)을 0.019 향상시켰다. 1주령 폐사율도 낮춰 사육 농가의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하림은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성 향상 등으로 연간 약 12억 4500만 원의 기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림 관계자는 "삼기부화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은 하림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향후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2차(발육 2동 및 발생 2·3동) 및 3차(발육 3동 및 발생 4동) 리모델링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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