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티크, 60년 만에 캔들 리뉴얼…디자인·발향 기술 강화

기사등록 2026/04/17 09:23:38

용기·제형 교체해 신규 향 5종 출시

50시간 연소 과정 구현 영상 공개

[서울=뉴시스] 딥티크 캔들 50시간 디지털 광고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2026.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가 캔들을 약 60년 만에 처음으로 리뉴얼했다고 17일 밝혔다.

딥티크는 리뉴얼을 기념해 디지털 옥외광고(DOOH) 영상을 성수동 부티크 앞에서 선보인다.

이번 영상은 캔들 점화부터 완전 연소까지 이어지는 약 50시간의 전 과정을 편집 없이 그대로 담았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향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영상은 딥티크 성수 부티크 맞은편 '성수 캔버스'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19일 오후 1시까지 약 50시간 동안 송출된다.

리뉴얼된 캔들은 기존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디자인과 발향 기술,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리 용기의 오발(Oval) 형태는 유지하되 디테일을 정교하게 다듬었고 라벨 그래픽과 글자체도 새롭게 다듬었다.

제형과 향 구현 방식도 변화했다. 왁스는 8단계 공정을 거쳐 향기 농축액을 최적의 배합으로 섞었고 향기별 특성에 맞춰 심지 구조를 재설계해 보다 균일한 향 확산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신규 향 5종도 함께 출시된다. ▲카페(CAFÉ)는 로스팅 원두의 따뜻한 향과 우디 노트가 어우러진 향 ▲오흐티(ORTIE)는 신선한 그린 노트와 숲의 부드러운 향 ▲세잠 느와(SÉSAME NOIR)는 볶은 참깨의 고소함과 우디 노트 ▲루바르브(RHUBARBE)는 식물성의 상큼한 산미를 강조한 프루티 계열 ▲쉬조(SHISO)는 들깻잎의 아로마틱한 특성과 향신료, 은은한 아몬드 노트가 특징이다.

또 3년간 개발한 페이퍼 폼 소재 리필 시스템을 도입해 오는 9월부터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유리 용기 무게를 약 10% 줄여 제조·운송 과정의 환경 영향을 줄였다.

딥티크는 성수 부티크 오픈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DOOH 영상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선착순 10명에게 정품 캔들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레더 백택, 퍼퓸, 미니어처 캔들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서울=뉴시스] 딥티크 클래식 캔들 리뉴얼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2026.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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