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경북 경주의 역사 유적 지구에서 미끄럼을 타는 아이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15일 오후 한 아이가 경주의 한 고분 능선 꼭대기까지 올라가 미끄럼틀처럼 고분을 타고 내려오는 영상이 보도됐다. 당시 현장에 아이의 보호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 A씨의 영상에 따르면 아이는 고분 위로 기어 올라가 아래로 미끄러지는 행위를 수차례 반복했고, 아이가 미끄러져 내려온 자리에는 그대로 자국이 생겨 잔디가 훼손됐다.
근처에는 고분 내 출입과 훼손 금지를 알리는 경고문이 붙어있었다고 한다. 결국 상황은 이 모습을 목격한 한 시민이 아이를 제지하면서 일단락됐다.
A씨는 "경각심을 갖고 (역사 유적이) 좀 잘 관리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제보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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