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어르신 피싱 예방 교육"…KISA, '스마트폰 보안관' 출범

기사등록 2026/04/17 11:33:20

경기도·경찰과 협력해 고령층 피싱 범죄 예방 활동 개시

성남시 어르신 35명이 복지관·경로당서 피싱 예방 교육

[서울=뉴시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경기도,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고령층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보안관' 활동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경기 성남시 상대원1동복지회관에서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악성앱 검사 실습 등 스마트폰 보안관 활동이 진행 중인 모습. 2026.04.17.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경기도,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고령층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보안관' 활동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KISA는 경기도,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어르신 강사가 지역 복지관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또래 어르신에게 피싱 범죄 예방 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보안관' 사업을 성남시에서 시범 추진한다.

KISA는 같은 연령대에서 형성되는 친숙함과 정서적 유대감을 보안의 핵심 동력으로 삼은 세대 맞춤형 보안 서비스라며 경기도의 노인 일자리 정책과 결합한 혁신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시범사업에는 성남시니어클럽 소속 스마트폰 보안관 35명이 오는 12월까지 68개 지역 복지관과 경로당을 다니며 악성 앱 차단, 보안 앱 설치 등 스마트폰 보안 점검·조치와 스미싱 등 피싱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규 KISA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은 "인공지능 전환의 가속화와 함께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 구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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