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업자 "AI인프라가 국가 경쟁력 좌우…투자 세액공제 필요" 한목소리

기사등록 2026/04/16 18:19:56 최종수정 2026/04/16 18:58:24

KTOA, AI 미래가치 포럼…AI 인프라투자 활성화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김진기 한국항공대학교 교수가  KTOA AI 미래가치 포럼에서 AI 학습데이터와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의 세수 효과에 대해 분석했다. (사진=KTO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세제 지원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글로벌 AX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인프라 투자 정책 제언’을 주제로 제9차 AI 미래가치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AI 미래가치 포럼은 통신사업자와 학계, 법조계, 연구기관 등이 생태계 발전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참여하는 협의체다.

이날 첫 발제에 나선 김진기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는 AI 학습데이터와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의 세수 효과를 분석했다. 김 교수는 고품질 데이터 확보와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본이 요구되는 만큼 세제 지원을 통해 민간 투자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훈동 전 KT 상무는 ‘MWC 2026 참관 후기 및 AX 트렌드 인사이트’를 주제로 글로벌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송재성 KTOA 부회장은 “AI 인프라는 AX 시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 자산인 만큼 선제적 투자 유도를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포럼 의장인 이성엽 고려대 교수 또한 "본격적인 AX 시대 선도를 위해서는 기술 혁신 뿐 아니라 과감한 인프라 투자 촉진 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