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김성원·송석준·안철수·김은혜·김용태
'결정 촉구 건의문'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경기지역 국회의원들이 16일 "공천 지연은 곧 경기도 전체 선거 동력의 상실을 의미한다"며 공천관리위원회에 제9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경기도지사 후보를 조속히 결정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과 김성원·송석준·안철수·김은혜·김용태 의원은 이날 공동으로 '제9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경기도지사 후보 조속 결정 촉구 건의문'을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들은 "현재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이 지연됨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의 선거 운동이 구심점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경기도지사는 수도권 선거의 '장수'다. 장수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치러지는 선거는 조직의 결집력을 저해하고 유권자들에게 당의 준비 부족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후보 선출이 더 늦어질 경우 도정 비전을 발표하고 1400만 도민의 접촉면을 넓힐 물리적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상대 진영은 이미 전열을 가다듬고 정책 행보를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당의 '컨벤션 효과'마저 사라질 위기"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상징성과 파급력을 고려해 하루라도 빨리 경기도지사 후보를 확정하고 최종 후보를 발표해 주십시오. 경기도 전체 판세를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과 확장성을 갖춘 인물로 전략적 판단해 조속히 매듭지어 달라"고 호소했다.
의원들은 끝으로 "경기도를 잃으면 수도권을 잃고, 수도권을 잃으면 지방선거의 승리는 없다.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수렴해 중앙공관위원회의 현명하고 신속한 결단을 간곡히 건의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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