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오던 차에 치여
음주·약물 정황 없어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서울 서대문구의 한 주택가에서 골목길을 오르던 노인이 내려오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께 서대문구의 한 골목길에서 손수레를 끌며 비탈길을 오르던 70대 여성 B씨를 차량으로 치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B씨는 골목길에 쓰러져 있는 상태였으며, 아래로 내려오던 A씨의 차량이 B씨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B씨는 평소 홀로 지내며 폐지를 수집해온 인근 주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나 약물 투약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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