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인공위성 데이터 철도관리에 활용키로

기사등록 2026/04/15 17:05:23

'위성정보활용협의체' 가입…재난징후 조기포착·안전 강화

[대전=뉴시스] KTX가 대전에 위치한 철도공동사옥을 지나고 있다.(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우주항공청서 주관하는 '위성정보활용협의체'에 가입해 철도 안전관리에 인공위성이 보내오는 고해상도 위성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위성정보활용협의체는 국가 위성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키 위한 범정부 협의기구로 가입기관은 아리랑, 천리안 등 국가가 운영 중인 위성 7대의 영상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이달 중으로 항공우주연구원의 '인공위성 영상 플랫폼' 접속을 위한 전용망 설비를 갖추고 실시간 위성정보 수신을 요청할 계획이다.

위성영상은 극한호우 등 악천후에도 철도선로 주변의 지반 침하나 경사면 붕괴징후 등 지형변화를 감지할 수 있어 산사태, 홍수 등으로 인한 재해예방에 효용성이 크다.

또 코레일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철도 재해대응시스템 강화에 힘써 오는 2030년까지 선로변 2000여곳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확대하고 집중호우에 의한 토사유입, 철도시설 인접 화재 등 이례사항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홍승표 코레일 안전총괄본부장은 "위성 데이터와 AI 등 디지털 첨단 기술을 결합해 재해대응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재난징후를 조기 포착, 재해를 사전예방하고 재해시 빠른 대처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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