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천안] 민주당 시장 후보들, 저마다 "내가 적임자"

기사등록 2026/04/15 17:03:20 최종수정 2026/04/15 17:03:43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15일 천안시 불당동 인근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토론회에 참석한 한태선(왼쪽부터), 구본영, 이규희, 장기수 후보가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있다. 2026.04.15 ymchoi@newsis.com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들이 본경선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각자의 비전과 공약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15일 오후 천안시 불당동 모처에서 천안시장 본경선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이정문 충남도당위원장(천안병 국회의원)은 현장을 찾아 한태선, 구본영, 이규희, 장기수 후보와 일일이 인사하며 격려했다.

토론회에서 한태선 후보는 "천안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소망을 갖고 이 자리에 나왔다"며 "출퇴근을 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더 편하게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천안형 대중교통 카드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천안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100만 대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본영 후보는 "준비된 후보인 자신이 시장이 되면 천안의 미래는 밝고 70만 시민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더 커질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외곽순환도로의 공기를 단축하고, 제2외곽순환도로와 번영로 등 상습 교체구간에 대한 입체화를 통해 교통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젊은 청년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AI(인공지능)가 이끄는 거대한 전환기 속에 행정을 꿰뚫고 있는 사람으로서 시민이 먼저라는 원칙 아래 흔들리는 시정을 바로 세우고 역동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규희 후보는 "시민들은 다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시장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도심을 순환하는 현수식 하늘전철과 출퇴근 시간대 번영로를 도심 고속도로로 시범 실시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15일 천안시 불당동 인근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토론회에 참석한 이정문(왼쪽부터) 충남도당위원장, 한태선, 구본영, 이규희, 장기수 후보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6.04.15 ymchoi@newsis.com
그러면서 "리스크가 없는 후보, 깨끗한 후보가 누구인지 살펴봐 주시고 시민과 함께 AI중심도시 천안, 역사문화 중심도시 천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장기수 후보는 "천안은 지금 앞으로 나아갈 것이냐, 멈출 것이냐에 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AI 자율주행 운행 버스 시범운영, 적자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시범적 무인·무임·무탄소 도입 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기념관을 잠시 머무르는 곳이 아닌 체류하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서곡지구 30만평의 땅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정책을 중심으로 한 깨끗한 선거를 주도하고 이재명 정부의 천안시장으로서 대한민국과 천안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17~19일 사흘간 본경선을 실시한다. 본경선에서는 당원 50% 일반 여론조사 50%의 결과를 반영하며 여기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8~30일 1~2위를 대상으로 하는 최종 결선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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