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서 개최
시즌 개막전인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10억원)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은 오는 11월 초 예정된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까지 이어진다.
총상금은 최소 244억원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은 한국오픈 상금 규모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은 2014~2019년 그리고 2021년부터 올해까지 12회째 KPGA 투어의 시즌 첫 대회로 치러지고 있다.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에서는 202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시즌 개막전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선수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에서 돌아온 장유빈이다.
2024년 제네시스 포인트와 톱10 피니시, 최저타수, 평균 드라이버 거리 모두 1위에 오르며 KPGA를 제패한 장유빈은 2025년 LIV 골프에 진출했다가 올해 복귀했다.
장유빈은 "올 시즌 목표는 제네시스 대상"이라며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매 대회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지훈련을 통해 샷 감각과 경기력 회복에 집중했고 컨디션도 많이 올라온 상태다. 팬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시즌 첫 대회인 만큼 결과에 대한 부담보다는 준비한 부분들을 경기에서 잘 풀어내는 것에 집중하겠다"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좋은 흐름을 만들고 첫 대회를 긍정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강력한 우승 후보는 지난해 대상을 비롯해 주요 개인 타이틀을 휩쓴 옥태훈이다.
옥태훈은 지난 시즌 최다인 3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톱10 피니시 1위, 최저타수상 등을 거머쥐었다.
디펜딩 챔피언 김백준은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이 대회에서 투어 통산 첫 승을 신고했던 김백준은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으나,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2025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상금 5위에 올랐다.
김백준은 "처음 맞는 타이틀 방어전이라 설레는 마음도 들고 동시에 긴장도 된다. 첫 우승을 했던 코스인 만큼 좋은 기억이 있다"며 "타이틀 방어에 꼭 성공하고 싶다. 올해 목표는 다승과 제네시스 대상"이라고 각오를 보였다.
지난해 40대 선수로는 20년 만에 K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박상현은 통산 상금 60억원 돌파에 도전한다.
박상현은 지난 시즌까지 KPGA 투어에서 58억9372만4057원을 벌었다. 60억원 돌파에는 1억620만원을 남겨뒀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다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귀국한 김성현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또 배용준, 최승빈, 문도엽, 김홍택, 전가람 등도 시즌 개막전 우승을 노린다.
아울러 DP월드투어 3승의 왕정훈,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 양희준, 2026년 KPGA 챌린지투어 개막전 우승자 박정훈 등은 KPGA 신인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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