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사장 "내주부터 선보증 후상환 시행"
최인호 HUG 사장은 15일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에드가 개봉' 사업장에서 서울시 및 청년안심주택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선(先)보증 발급 후(後)대출 상환'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다음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공사비 상승과 금리 인상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청년안심주택은 역세권에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주택을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제공하는 정책사업이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증에 가입한 후 입주자를 모집해야 하지만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상환 곤란 등으로 보증 가입 요건을 맞추지 못해 입주가 늦어지는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HUG의 이번 조치로 준공 후 민간임대 입주자를 모집하지 못한 10개 사업장 약 2000여 세대의 조속한 입주가 가능해졌다.
최 사장은 "그동안 준공 후 임차인을 모집하는 사업장은 기존 PF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보증 발급이 곤란한 애로사항이 있었다"면서 "이번 제도 개선으로 간절히 입주를 기다려온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청년안심주택에 신속히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업계의 애로사항을 지속 청취하고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에게 양질의 주택이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