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딸이 여자친구' 셰필드 아블라스터 아빠 됐다, 라커룸서 "장인어른" 부르나

기사등록 2026/04/15 16:52:00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올리버 아블라스터(22)가 소속팀 크리스 와일더 감독의 딸과 부모가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는 아블라스터와 그의 연인 마사 엘리자베스 와일더가 임신 사실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사는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태아의 초음파 스캔 영상과 마사의 임신한 모습 등이 담겼으며, 아블라스터의 계정이 함께 태그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정확한 성별이나 출산 예정일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아블라스터의 어머니인 사라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멋진 소년이 될 것"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동료 선수인 타이 소지 등 축구계 인사들의 축하 세례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소식이 더욱 화제를 모으는 이유는 마사의 아버지가 현재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있는 크리스 와일더 감독이기 때문이다. 셰필드 유스 출신으로 6살 때부터 팀에서 성장한 아블라스터는 이제 소속팀의 감독을 장인어른으로 맞이하게 되는 드라마틱한 상황을 맞게 됐다.

한편 아블라스터는 2022년 프로 데뷔 이후 잉글랜드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치며 팀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특히 2024-25시즌 초반 연속 골을 터뜨리며 기량을 뽐냈으나, 지난해 11월 셰필드 더비 도중 무릎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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