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한전, 터널 대형굴착장비 기술 고도화 MOU 체결

기사등록 2026/04/15 09:56:33

국내외 TBM 굴진 데이터베이스 공유 등

[서울=뉴시스]대우건설 심철진 토목사업본부장(오른쪽)과 한전 김대한 전력연구원장이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2026. 4. 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한국전력과 'TBM(대형 굴착 장비) 설계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TBM은 철도, 도로, 전력구 등 터널 건설에 사용하는 대형 굴착 장비다. 지반 특성에 맞는 장비 선정과 운용 설계가 사업 성패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외 TBM 굴진 데이터베이스(DB) 공유 ▲TBM 굴진속도 및 굴착도구 마모량 예측 모델 검증 및 고도화 ▲TBM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T-DBMS) 및 장비 검수 노하우 공유 등을 추진한다. 세미나와 현장 방문 등 인적 교류도 병행할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자사의 TBM 운영 노하우와 한전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결합해 터널 시공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심도 터널과 전력구 터널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시공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활용해 기술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반 조건별 시공 리스크를 줄여 전력구를 포함한 인프라 사업 수행 역량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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