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제는 '전통의 향연, 놀이로 즐거운 안동'이란 슬로건 아래 관람형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핵심 콘텐츠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중심으로 칠석고싸움놀이(광주), 월월이청청(영덕) 등 전국 각지의 전통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저전동농요, 안동제비원성주풀이, 남사당 줄타기 등 전통 공연이 더해진다.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과 주제공연 '고려를 노래하다', 힐링음악회, 안동예술제 등 무대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읍면동 시민화합한마당과 거리 퍼레이드, 풍물한마당, 차전노국 댄스대회, 노국공주 선발대회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
차전 3관문 어드벤처와 색동놀이존 등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해 방문객이 축제 곳곳에서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과 과학 마술쇼, 반려동물 프로그램, 7080 뉴트로 콘텐츠, 청년 유랑단 등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먹거리도 축제의 한 축이다. 더본코리아와 협업한 대형 먹거리 부스에서는 한·중·일 3국 음식을 선보인다. 전통 주막과 읍면동 먹거리 부스, '최고의 주모를 찾아라'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안동문화원 관계자는 "전통을 단순히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머무르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안동만의 전통과 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축제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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