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5월 개막…체류형 탈바꿈

기사등록 2026/04/15 09:05:40
[안동=뉴시스] '2026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포스터 (사진=안동시 제공) 2026.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문화원은 '2026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오는 5월1~5일 중앙선1942안동역과 원도심, 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전통의 향연, 놀이로 즐거운 안동'이란 슬로건 아래 관람형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핵심 콘텐츠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중심으로 칠석고싸움놀이(광주), 월월이청청(영덕) 등 전국 각지의 전통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저전동농요, 안동제비원성주풀이, 남사당 줄타기 등 전통 공연이 더해진다.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과 주제공연 '고려를 노래하다', 힐링음악회, 안동예술제 등 무대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읍면동 시민화합한마당과 거리 퍼레이드, 풍물한마당, 차전노국 댄스대회, 노국공주 선발대회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

차전 3관문 어드벤처와 색동놀이존 등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해 방문객이 축제 곳곳에서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과 과학 마술쇼, 반려동물 프로그램, 7080 뉴트로 콘텐츠, 청년 유랑단 등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먹거리도 축제의 한 축이다. 더본코리아와 협업한 대형 먹거리 부스에서는 한·중·일 3국 음식을 선보인다. 전통 주막과 읍면동 먹거리 부스, '최고의 주모를 찾아라'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안동문화원 관계자는 "전통을 단순히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머무르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안동만의 전통과 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축제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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