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챙겨와 셀프바 반찬 ‘싹쓸이’"…고깃집 사장 황당

기사등록 2026/04/15 08:51:52
[서울=뉴시스]고깃집 셀프바에서 파채와 마늘 등을 가져와 싸간 여성의 모습. (사진출처: JTBC 사건반장 캡처)2026.04.15.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서울 동대문구의 한 고깃집에서 셀프바 음식을 과도하게 가져간 손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해당 식당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중년 여성 손님 한 명이 저녁 시간에 혼자 방문해 차돌박이 1인분과 라면, 공깃밥, 콜라 등 총 1만7800원어치의 음식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여성은 약 두 시간 동안 식사를 이어갔다.

식사 도중 이 여성은 셀프바에서 제공되는 파채를 여러 차례 가져와 그릇에 가득 담아 먹었고, 이후 추가로 파채를 더 가져와 섞어 먹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식사를 마친 뒤였다. 여성은 남은 고기를 포장하겠다며 비닐봉투를 요청했고, 직원이 이를 제공했다. 그런데 이후 셀프바로 다시 가 파채와 마늘 등 각종 재료를 추가로 가져온 뒤, 이를 매장에서 받은 봉투에 담았다. 이어 자신이 따로 가져온 비닐봉투까지 활용해 여러 겹으로 포장한 뒤 가방에 넣고 계산을 마친 후 떠났다.

제보자는 "손님에게 너무 야박하게 보일까 우려돼 제지는 못했지만, 이런 행동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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