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국조특위 위원장 "배상윤, '이재명과 대북송금 무관' 확인서 제출"

기사등록 2026/04/14 20:45:52 최종수정 2026/04/14 21:58:24

국조특위 14일 대북송금 사건 청문회 진행

서영교 위원장 "쌍방울, 이재명 경기도와 관계 없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위원장이 14일 국회 '쌍방울 대북송금 조작기소 의혹 사건 청문회'에서 공개한 자료. (사진=서영교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사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위원장은 14일 "배상윤 KH그룹 회장이 (대북송금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와 전혀 무관한 일이었다고 SBS와 인터뷰한 내용은 모두 사실임을 재확인하는 (확인서를 국조특위에) 보냈다"고 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쌍방울 대북송금 조작기소 의혹 사건 청문회'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돼 해외에 머무르고 있는 배 회장이 '확인서' 형식의 문건을 보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쌍방울과 KH그룹이 북한과 사업을 추진하며 돈이 오간 것이지, 이재명 대통령은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보인다.

서 위원장은 "배상윤 회장이 국정조사 증인으로 나오게 되어 있어서 출석을 요구했더니 위원장실로 확인서가 왔다"며 "이와 관련한 주민등록증 사진까지 붙여서 (확인서를 보내) 왔다"고 했다.

서 위원장이 공개한 '확인서'라는 형식의 문건에는 "김성태 쌍방울 회장과 배상윤 KH그룹 회장 본인이 2019년 북한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사업상의 목적이 있었으며 경기도와는 무관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혀 무관한 일이었다'고 과거 SBS와 인터뷰한 내용도 모두 사실임을 재확인한다"는 내용이 적혔다.

배 회장은 지난해 6월 24일 SBS 인터뷰에서도 "대북 사업을 추진하며 북한에 비밀리에 돈을 준 건 맞지만, 이 대통령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현재 캄보디아에 있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누누이 이야기하지 않았는가. 쌍방울은 경기도와 아무 관계가 없다. 배 회장의 확인서를 통해 확인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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