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서 도·창원시와 350억원 투자협약 체결
AI 로봇·자동차부품 중심 신사업 본격 추진
만호제강은 15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도·창원시와 이러한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만호제강의 창원 진출 프로젝트는 기존의 제강 및 와이어로프 중심의 소재 분야 중삼 사업 구조에 로봇·드론·자동차 산업을 결합한 기술 중심의 체질 전환과 신사업 진출로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로봇 제어기, 드론 등 SW 영역과 자동차 부품, 로봇 관절 등 HW 영역을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를 구축해 기존 소재 산업에서 첨단 제조·미래 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창원 투자는 중국 제강업체들의 빠른 기술 추격과 가격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기존 범용 소재 중심의 사업만으로는 경쟁력 유지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연관 산업과의 계열화 및 공정 자동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미래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
이에 만호제강은 기존 와이어로프 및 제강산업 구조에 로봇제어기, 드론, 자동차 및 로봇관절 등 미래 신사업을 결합하고, R&D센터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과 생산 혁신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화 및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을 통해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 품질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에 따라 연구개발 및 생산 인력을 중심으로 50명 이상 신규 고용을 추진하며, 협력업체 및 관련 산업까지 포함할 경우 150명의 간접고용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력 산업 고도화, 첨단 제조 산업 육성,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두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협약은 단순한 설비 확장이 아니라 AI 로봇과 자동차부품 중심의 신사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술 중심 기업으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고 초격차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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