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혐의 개그맨 이진호' 양평경찰 보완 수사해 송치

기사등록 2026/04/14 10:36:23 최종수정 2026/04/14 12:39:27

기소 의견 불구속 송치

[서울=뉴시스]개그맨 이진호(38)는 지난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과거 불법 도박을 시작해 지인들에게 채무를 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사진=이진호 SNS 캡처) 2024.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불법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개그맨 이진호(40)씨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불법 도박 혐의를 받는 이씨를 지난달 중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24년 10월 SNS에 "2020년부터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했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자신의 불법도박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한 누리꾼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씨의 상습도박, 사기 혐의 수사의뢰를 접수하면서 사건이 본격화됐다.

내사를 거쳐 사건을 수사한 강남경찰서는 한 차례의 보완수사를 거쳐 지난해 9월 이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으며, 서울중앙지검은 이씨의 거주지 관할인 수원지검 여주지청으로 사건을 이송했다.

이어 수원지검 여주지청도 해당 사건의 혐의 입증 부분에 대한 보완수사를 경찰에 요구하면서 양평경찰서에서 보완수사가 진행돼 왔다.

양평경찰서 관계자는 "우리서는 보완수사만 진행했고 혐의에 대해서는 말할 것이 없다"며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음주운전으로도 물의를 일으켰던 이씨는 지난 1일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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