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은 이날 오전 기념관 내 겨레누리관 컨벤션홀에서 임직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경북대 사학과 출신인 김 관장은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문학박사·독립운동사 전공)를 취득했다. 이후 국립안동대학교(현 국립경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편찬위원장,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 국사편찬위원 등을 지냈다.
2022년 4월부터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초대 관장으로서 일했다.
취임식에서 김 관장은 "온 국민의 우려와 질타가 쏟아지는 동안 기념관이 가진 본연의 목적을 지키려고 노력해 온 직원 여러분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면서 "안팎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큰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우리 겨레가 독립국가를 되세운 자랑스런 역사를 확인하면서 그러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이 자리에서 ▲독립기념관의 설립 정신과 초심을 지킬 것 ▲한국 독립운동이 가진 세계사적 가치 확립 ▲주요 사업에 대한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김 관장은 "앞으로 걱정거리가 아닌 자랑거리가 되는 기념관을 만들 것"이라며 "저는 2026년을 '독립기념관 위상 재정립의 해'로 만들고자 한다. 국민과 직원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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