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풋살장 '노쇼' 막는다…QR 이용확인제 도입

기사등록 2026/04/13 08:41:29

봉화산 배수지 풋살구장 대상

원주시 봉화산 풋살구장·족구장.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무료 공공체육시설 예약 후 이용하지 않는 '노쇼' 문제가 반복되자 강원 원주시가 QR코드 기반 이용확인제를 도입해 관리 강화에 나선다.

원주시는 단계동 봉화산 배수지 풋살구장의 노쇼 문제 개선을 위해 오는 5월부터 QR코드 기반 이용확인제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봉화산 배수지 풋살구장은 조례에 따라 무료로 운영되는 시설이다. 그동안 예약 후 별도의 취소 없이 이용하지 않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실제 이용 희망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풋살구장 입구에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하고 이용자가 시설 사용 전 접속해 이용 일자와 출입 시간, 단체명, 연락처 등을 입력하도록 할 계획이다.

입력된 정보는 기존 예약 내역과 대조해 실제 이용 여부를 확인하는 데 활용된다. 노쇼가 확인될 경우 경고 등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QR코드 기반 이용확인제는 5월 한 달간 계도기간을 운영한 뒤 6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지자체 공공체육시설에서 예약 부도 문제는 전국적으로 반복되는 상황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용 제한이나 페널티 제도를 도입하는 등 대응책이 시행하고 있다.

원주시는 비교적 간편한 방식의 이용확인 절차를 도입해 이용 질서 개선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용확인제를 통해 노쇼를 줄이고 더 많은 주민이 공정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건전한 이용 문화 정착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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