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29 여객기 참사 현장 전면 재수색 착수

기사등록 2026/04/12 10:39:31

유해·유류품 추가 발견에 13일부터 두 달간 진행

민·관·군·경 약 250명 투입…유가족·발굴 전문가도

윤창렬 "범부처 합동으로 정밀·투명한 수색할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1.2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정부가 '12·29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희생자 유해와 유류품을 추가로 찾기 위한 전면 재수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사고 현장에서 희생자 부분 유골과 유류품이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정부는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사고 현장과 주변 지역에 대한 정밀 재수색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수색은 오는 13일부터 약 두 달 간 진행되며, 민·관·군·경 합동 약 250명이 투입된다. 경찰 100명, 군 100명, 소방 20명,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전남도, 무안군, 유가족 등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재수색은 사고 지점 인근 둔덕을 중심으로 공항 내부는 물론, 외곽 담장 주변과 활주로 진입 구간 등 공항 외부까지 포함해 전방위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민간 발굴 전문가가 참여해 발굴 및 감식 관련 교육을 병행하는 등 유해와 유류품을 빠짐없이 수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이번 전면 재수색은 사고 당시 수습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을 철저히 보완하고, 12·29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소중한 한 점 흔적도 놓치지 않기 위한 조치"라며 "민·관·군·경 범부처가 합동으로 정밀하고 투명하게 수색을 진행해 유가족께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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