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인프라로 COP33 유치 로드맵 수립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2028년 개최될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33) 유치전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의 COP33 유치는 최근 인도가 당사국총회 유치를 중도에 포기했기 때문이다.
COP는 국제연합이 공식적으로 매년 개최하는 국제회의로 기후 변화를 주제로 논의한다.
시는 COP33 유치를 전 부서가 참여하는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한 후 실질적인 유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COP33 유치를 위해 숙박과 교통, 보안 등 도시 전반의 수용 능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인프라는 인근 도시와 연계나 분산 개최 등을 모색한다.
또 수소 환원 제철과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블루카본 등 산업·기술·해양 자산을 활용해 '탄소중립 도시' 이미지를 강조하는 등 차별화 전략도 제시한다.
올해 11월 열리는 COP31은 튀르키예에서, COP32는 2027년 에티오피아에서 개최된다.
박영희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정부의 정책 판단과 국제 협상에 활용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전략을 마련해 COP33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10일 COP33 유치를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중간 보고회를 열고 유치 전략, 재원 조달, 실행 체계를 종합적으로 보완해 구체적인 유치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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