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직원 106개 팀 참여해 AI 아이디어 제시
채동민 학생, 학내 실험실 부주의 막는 '안전관리 표준 AI 모델'로 대상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연구·행정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기정 총장을 비롯해 김민수 서울부총장, 백동현 ERICA(에리카)부총장, 안진호 연구부총장, 이기형 산학협력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AI-dea Challenge'는 학생 대상 '해커톤'과 직원 대상 '공모전' 두 트랙으로 운영됐으며, 총 106개 팀(학생 69팀, 직원 37팀)이 참여했다. 학생팀은 1박 2일 일정의 해커톤을 두 차례 거쳐 최종 1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직원 공모전에서는 서울·에리카 양 캠퍼스에서 총 15개 팀이 선정됐다.
학생 부문 대상은 시약 라벨을 스캔해 핵심 안전 정보를 자동으로 요약하는 애플리케이션 '한양 랩 가디언'을 개발한 '랩실은내가지킨닷' 팀(채동민)이 차지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 실험실 사고의 절반 이상이 시약 관리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으며, 향후 실험실 안전 관리의 표준 모델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총장은 축사를 통해 "좋은 질문을 문제 해결로 연결하는 역량이 앞으로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한양대는 질문 중심 교육과 실천적 학습을 강화하고, 오늘의 아이디어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의 실증화를 추진하는 한편 'AI 가이드라인'을 제정·배포해 AI 활용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AI-dea Challenge'를 지속 운영해 AI 혁신 생태계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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