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AI 디지털 선도학교로 지정된 용인 처인중학교는 10일부터 담임 교사가 직접 개발한 '1학년 성장관리 프로그램(GAS 웹 앱)'을 교육 현장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가 최신 AI 활용 개발 방식인 '바이브 코딩'을 적용, 구글 앱스 스크립트(GAS) 기반으로 구축한 사례다. 단순히 외부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학교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교사가 기술의 주체가 돼 맞춤형 교육 도구를 생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앱의 주요 기능으로는 ▲일정 및 과제 관리 ▲목표 설정 및 습관 체크 ▲독서 기록 ▲칭찬 편지 보내기 등이 포함돼 있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체계적으로 학교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처인중은 이외에도 교사들이 교육 활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공유할 수 있는 '교사 전용 업무 공유 앱'을 자체 개발해 활용 중이다.
학교는 이날 1학년 3개 학급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용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정희 교장은 "교사가 직접 기술의 주체가 돼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만든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따뜻한 교육적 감성을 융합해 미래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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