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용, 13일 국회서 기자회견…안산갑 출마여부 밝힐지 주목

기사등록 2026/04/10 14:48:00 최종수정 2026/04/10 15:38:26

'경기 안산갑' 출마설 김용,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 열어

김용 측 "대장동 사건 진실과 조작기소에 대해 설명할 것"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 2월20일 경기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대통령의 쓸모'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0. jtk@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오는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기소된 '대장동 사건'에 관한 입장을 밝힌다. 김 전 부원장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안산갑 보궐선거 출마설이 나오는 가운데 직접 입장을 밝힐지 여부가 주목된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부원장은 오는 13일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서 '정치 검찰 조작 기소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이건태 민주당 의원도 참석한다.

김 전 부원장은 대장동 민간 업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 등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2월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국회에서 진행되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도 대장동 사건을 '조작기소'로 규정하며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다.

당초 김 전 부원장은 국조특위 청문회 참고인 등으로 입장을 밝힐 것으로 관측됐으나 이날 기자회견으로 입장을 갈음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부원장 측 관계자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이 국정조사를 통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대통령 측근이라는 이유로 유동규 및 남욱 거짓 진술에 의해 옥고를 치렀던 윤석열 정치검찰 최대 피해자인 김 전 부원장이 직접 대장동 사건 진실과 검찰 조작기소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부원장이 재보궐선거에 관한 입장을 밝힐지 여부도 주목된다. 김 전 부원장은 양문석 전 의원이 지난달 대출 사기 등 혐의로 의원직 상실형을 확정받으면서 치러지는 경기 안산갑 보궐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남국 전 의원도 경기 안산갑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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