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상 사이버전 지속…대미 타격 능력은 유지"
9일(현지 시간) 미 NBC 뉴스 등에 따르면 해커 그룹 '한다라'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상부 지시에 따라 미국과의 공개적 충돌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은 "미국 인프라를 겨냥할 수 있는 능력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작전은 계속 이어갈 방침이라며 "사이버 전쟁은 군사적 휴전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이뤄진 이후 나온 것으로, 양국 간 긴장 완화 흐름이 사이버 영역에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의 사이버 공격 역량이 중국이나 러시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가 대체적이지만, 전쟁 상황에서 해커들이 제약 없이 활동할 경우 상당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다라는 지난달 미국의 한 대형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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