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금액 대비 납부율 15.92% …서울 평균의 2.3배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은평구는 2026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납부율 1위를 기록해 19년 연속 1위를 이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은평구의 적십자회비 납부율(고지금액 대비 납부금액)은 15.92%로 서울시 평균 6.95%의 약 2.3배를 기록했다. 은평구민이 납부한 적십자회비는 총 2억6953만9020원으로 집계됐다.
행정동별 납부율은 불광1동이 31.81%로 가장 높았고 수색동 24.27%, 응암1동 23.26%, 응암3동 22.59% 순으로 나타났다.
구는 재정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기업 기반이 크지 않은 여건에서도 19년째 1위를 지켰다면서,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이 이런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은평구 수해 당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은평구협의회를 비롯한 각 구 협의회 봉사원들은 현장에 투입돼 복구 지원에 나선 바 있다. 당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도 이동세탁차량과 온누리상품권 215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구민들은 이런 적십자사의 활동을 잊지 않고, 이번 모금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나눔의 선순환'을 보여줬다고 구는 설명했다.
모금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국내 재난구호 활동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지원, 취약계층 대상 공공 의료서비스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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