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통합형 혁신 '인더스트리 온 캠퍼스' 세계로"

기사등록 2026/04/10 13:17:36

김정겸 총장, 미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본사 방문

[대전=뉴시스]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본사를 방문한 김정겸(왼쪽줄 가운데) 총장. (사진=충남대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학교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정겸 총장이 전날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Agilent Technologies) 본사를 방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이 추진 중인 '인더스트리 온 캠퍼스(Industry on Campus, 이하 IOC )' 일환이다.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기업과 연구소가 캠퍼스에서 교육과 연구, 산업 활동을 하는 통합형 혁신 모델이다.

대덕연구단지와 연계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바이오와 국방, 에너지 등 핵심 전략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이다.

충남대는 글로벌 분석기업인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와 지난해 업무협약후 캠퍼스 내 연구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인더스트리 온 캠퍼스' 실증 모델로 내달 19일 개소한다.

양 기관은 바이오 분야 협력을 시작으로 국방과 반도체 등 정밀 계측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단계적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대 IOC 모델은 글로벌 고등교육 및 산업계에서 주목받는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학생들은 캠퍼스에서 실제 산업 프로젝트에 참여, 공부를 하고 실무 경험을 쌓는다.

김정겸 총장은 "'인더스트리 온 캠퍼스' 모델은 단순한 산학협력 모델이 아니라 대학이 미래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연구 패러다임"이라며 "충남대가 선도적으로 구축한 IOC 모델을 세계로 확산시켜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이끄는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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