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석유 가스 생산 시설과 정유· 운송·발전시설 붕괴
사우디 공단회사 등 보안요원 사상자 8명..수출도 감소
석유수출 송유관도 파괴, 하루 70만 배럴 사라져 "타격"
사우디 에너지부는 그 동안 전국에서 공격을 당한 중요 시설들이 석유와 가스 생산시설, 정유와 운송 시설, 석유화학 단지들, 수도 리야드의 동부 주 발전시설, 얀부 산업도시 등 전방위에 걸쳐 있다고 발표한 것으로 사우디국영 SPA통신이 보도했다.
이를 인용한 외신들은 이런 공습으로 사우디 공업단지의 한 에너지 회사에서 보안요원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당했고 다른 여러 곳의 에너지 생산 시설도 폭격으로 파괴되었다고 전했다.
사우디 동서 파이프라인 송유관의 한 펌프장도 폭격을 당해 하루 생산량 70만 배럴의 공급량이 사라졌다.
이 송유관은 전 세계 석유 수출량 공급의 주요 루트인데도 공급이 끊겼다.
마니파 석유생산 단지도 크게 파손되어 하루 생산량이 약 30만 배럴 줄어들었다고 에너지부는 밝혔다.
이전의 폭격으로 쿠라이스 정유소의 하루 생산량이 30만 배럴 줄어든 것까지 감안하면, 사우디의 총 유류 생산량은 하루60만 배럴이 줄어든 셈이다.
주바일의 대형 정유소들이 포함된 SATORP와 라스 타누라, 얀부의 SAREF, 리야드 정유소도 폭격을 당해 석유완제품 수출 물량이 직격 당해 크게 감소했다.
주아이마 정유시설 단지도 폭격으로 액화석유가스와 액화천연가스( LNG)의 수출 물량이 큰 타격을 입었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이런 지속적인 폭격으로 줄어든 생산량은 회복이 매우 더디며, 수입국들의 에너지 안보를 크게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세계 석유시장에도 결국 불안정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미 전 세계 경제가 이로 인해 휘청거리고 있으며, 필요한 공급량의 부족, 석유 부족과 유류 파동에 대한 대응 능력의 제한으로 사태는 지금보다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사우디 정부는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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