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국민의힘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9일 수성구의 미래상을 '생명도시'와 '스마트 미래교통 허브도시'로 제시했다. 생태·치유 공간 확충과 광역교통망 정비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생명도시 조성을 위해 수성구 전역의 생태·치유 공간을 체계적으로 확장하겠다고 했다. 진밭골 명상센터 조성과 조일골 차문화 힐링 네트워크 구축, 진밭골 친환경 야영장 확장, 생태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도심 속 치유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배수지 어린이공원과 무학산 공원 일대 생태놀이터 조성, 내관지 숲속광장 등 생활권 녹지 확대 구상도 포함됐다. 연호지구 수변 예술공원 조성과 반려동물 대기소 확충, 치유농업 확대, 순환경제 기반 구축도 함께 추진 과제로 제시됐다.
그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후백신 프로젝트'도 공약에 담았다. 기존 건축물의 대체에너지 활용, 도심 녹지 확충, 에너지 절감형 건축 설계 인센티브 도입 등을 통해 실질적인 기후 대응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도시철도 4·6호선 신설과 3호선 연장, 고모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도심항공교통(UAM) 정거장 유치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두봉골-청수로 연결도로, 황금고가교-범안삼거리 구간 도로 건설 지원, 고산구민운동장 진입도로 확장, 파동지역 신천대로 접속 개선 등 주요 혼잡 구간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공영주차장 확충과 1000면 규모 주차공간 확보, 전선 지중화 확대 계획도 포함됐다.
김 예비후보는 "자연 속에서 쉬고 치유받는 환경과 빠르고 편리한 이동 체계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일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구민의 일상이 더 건강해지고 이동은 더 편리해지는 변화를 통해 수성구의 미래 경쟁력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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