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200, 국내 ETF 첫 순자산 20조 돌파"

기사등록 2026/04/09 13:36:49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 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 20조원을 돌파해 20조128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002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ETF가 도입된 이후 단일 상품이 순자산 20조원을 넘어선 첫 사례다. 특히 이번 기록은 지난해 10월 순자산 10조원을 넘어선 지 불과 6개월 만의 성과로 순자산 규모가 단기간 2배 이상 급증했다.

KODEX 200의 순자산은 올 들어서만 8조4313억원 증가했고, 개인 순매수 규모는 2조1919억원에 달한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KODEX 200은 지난해 한 해 동안 94.5%라는 기록적인 수익률을 보인 데 이어 올해 연초 이후 수익률이 46.3%을 기록했다.

정재욱 삼성운용 ETF운용3팀장은 "KODEX 200은 코스피 시장을 대표하는 200개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해 한국 경제의 핵심 동력을 이루는 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는 물론 각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어, 전문 투자자가 아니더라도 개별 종목 선정의 부담 없이 한국 증시 전체의 성장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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