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서 개최…임진영·유현조·이예원·방신실 등 출격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인 iM금융오픈은 9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다.
총 120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가운데 고지원이 가장 눈길을 끈다.
고지원은 지난주 경기도 여주시에서 열린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더시에나 오픈에서 첫날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고향 제주도에서만 두 차례 트로피를 들었던 고지원은 처음으로 육지에서 우승을 일궜다.
고지원은 "시즌 첫 승을 생각보다 빨리 거둬 기쁘고,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어서 기대된다"며 "현재 샷감이 좋다. 비시즌 동안 공들인 쇼트게임과 롱퍼트 거리감을 최대한 살려 경기를 풀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아서 코스 경험이 적다"며 "연습 라운드부터 면밀히 살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주는 "작년에 우승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1년이 지났다.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건 처음인데 부담보다는 설렘이 더 크다. 비시즌 동안 체력 훈련과 스윙을 다듬는 데 집중해 샷의 일관성이 좋아졌다. 우승을 목표로 전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밖에 시즌 2승 선점을 노리는 임진영, 지난 시즌 대상을 받은 유현조, 2025시즌 공동 다승왕 이예원, 방신실 등도 정상을 향해 달린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골프존카운티 선산은 전반적으로 시야가 트여 있어 큰 변수가 적은 편이나, 코스 설계 의도에 따른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특히 왼쪽 도그레그 홀인 16번 홀은 작년과 달리 우측 그린을 사용하도록 설정해 경기 막판 변수를 더했으며,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17번 홀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바람을 극복하는 정교한 플레이 또한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열리는 유일한 KLPGA 정규투어 대회인 iM금융오픈은 iM뱅크 앱을 통해 간식 자판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수 홀인원 발생 시 추첨을 통해 8000만원 상당의 BMW 차량을 증정하는 경품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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