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IQ 204의 영재 소년으로 알려진 백강현(13) 군이 옥스퍼드대 불합격 이후 직접 개발한 게임을 공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7일 백 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월 옥스퍼드 합격자 발표 이후 아픔을 견디며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며 직접 개발한 첫 전략 퍼즐 RPG 게임의 출시 소식을 알렸다.
백 군은 이번 작품에 대해 "유저의 논리력과 기억력, 상대의 수를 읽는 심리 능력을 극한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1인 개발임에도 대형 게임사의 게임에 뒤처지지 않는 방대한 스케일을 담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단 한 명의 유저에게도 오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한 앱 안정화를 위해 두 달 정도 사전 체험 기간을 거치기로 했다"며 "이 기간에 쌓인 모든 데이터는 정식 출시 시점에 단 하나의 누락 없이 승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백 군은 "가끔 근거 없는 악플을 남기시는 분들이 있지만 제게는 전혀 의미가 없다"며 "모든 악플은 자동 필터링되어 제 눈에 닿지 않으며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만 허비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오늘부터 다시 새로운 꿈을 향해 묵묵히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 군은 지난 2016년 SBS ‘영재 발굴단’에 출연해 수학과 음악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이름을 알렸다. 그의 지능 지수는 웩슬러 기준 IQ 164, 멘사 기준 IQ 204로 측정된 바 있다. 이후 2023년 만 10세의 나이로 서울과학고에 입학했으나 한 학기 만에 자퇴했으며, 지난 1월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과에 지원했으나 불합격 소식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