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당 결정은 끝났지만, 정치 기준은 도민이 결정"

기사등록 2026/04/08 12:45:24

전북지사 경쟁 이원택 '혐의 없음' 중앙당 결정에 입장 밝혀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7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4.07.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6·3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선 이원택 의원의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민주당 중앙당의 감찰 발표에 대해 경쟁 후보인 안호영 의원이 도민이 결정할 일이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안 의원은 8일 중앙당이 발표한 '혐의 없음' 발표에 대해 "결정은 나왔지만, 도민의 눈높이와 얼마나 맞닿아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질문이 남는다"는 입장문을 냈다.

안호영 경선 후보는 "이번 사안은 단순한 의혹을 넘어, 정치가 어떤 기준 위에 서 있는지 묻고 있다"며 "개별 책임을 가리는 문제를 넘어서, 지금의 정치 기준이 도민들께 신뢰를 줄 수 있는지 돌아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관영 지사 건에 이어 또다시 청년들이 상처를 입고 희생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기득권 정치의 판단과 행위로 인해 현장에 있었던 애꿎은 청년들이 책임을 떠안는 구조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는 책임 있는 사람들이 책임지는 구조여야 한다"며 "그 원칙이 바로 서지 않으면 정치에 대한 신뢰는 더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안호영 후보는 "정당의 판단이 끝났다고 해서 정치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치의 기준은 결국 도민이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경선에서 도민 여러분께서 직접 투표로 무너진 정치의 기준을 바로 세워달라"며 "지금 참여해 전북의 자존심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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