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천안] 민주 최재용, 대중교통·주차난 해결할 '투트랙 혁신안' 발표

기사등록 2026/04/08 10:41:16 최종수정 2026/04/08 12:32:24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8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대중교통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04.08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최재용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8일 지역의 고질적인 대중교통 문제와 도심 주차난 극복을 해결하기 위한 ‘교통·주차 대혁신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천안은 길고 불규칙한 버스 배차 간격과 비효율적인 노선으로 인한 대중교통의 총체적 난국은 물론 불당·두정 등 도심 주요 상업지구의 심각한 주차난까지 겹쳐 시민의 불편이 극에 달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땜질식 처방이 아닌 교통시스템 전반의 뼈대를 새롭게 짜고 공간을 혁신하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대중교통 체계 혁신을 위한 5대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5대 마스터플랜으로 ▲간선·지선 전면 개편 ▲소외 없는 12개 읍·면 위한 권역별 환승 허브 구축 ▲수요응답형 콜버스(DRT) 확대 ▲천안형 준공영제 구축 ▲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소개했다.

또 도심 주차난을 해결할 3대 핵심 대책으로는 ▲도심 공원 지하화를 통한 '숨은 주차장 3000면 찾기' ▲하이브리드 파크 앤 라이드(Park&Ride) 및 전통시장 상생 ▲자투리땅 활용 '모듈형 스마트 주차타워' 및 공유경제 전면화 등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이 공약들에 대한 강력한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취임 후 제일 먼저 교통·도시계획 전문가, 시민대표, 운송업체 종사자가 참여하는 '천안시 대중교통·주차체계 개편을 위한 위원회(가칭)'를 즉각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29년간 중앙정부에서 공직생활을 하며 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장에 오르기까지, 행정의 원칙과 예산의 흐름을 누구보다 깊이 다뤄왔다"며 "피곤한 출퇴근길과 매일 반복되는 주차 전쟁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일상을 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즉시 위원회를 출범시켜 각계의 의견을 모으고 강한 추진력으로 꽉 막힌 천안의 도로와 주차장을 편안하고 쾌적하게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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