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 'AMUSS', 봄 시즌 본격 가동

기사등록 2026/04/08 10:29:13

6월까지 공연부터 강연, 워크숍 등 무료 운영

'AMUSS' 포스터. (이미지=서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동남권 음악 장르 특화 예술교육 공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이하 서초센터)가 'AMUSS'(Art Music Space Seoul, 어뮤즈)로 새 단장을 마치고 봄 시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서초센터의 신규 브랜드 AMUSS는 '즐겁게 하다'는 뜻의 'amuse'를 차용해 음악으로 시민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봄 시즌은 지난 7일부터 시작해 6월 30일까지 '서울시민예술학교 서초'의 교육 프로그램과 서초센터 상설·연계 프로그램 '음악의 집'에서 열린다.

서초센터는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들어 보는 경험을 통해 음악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기획공연부터 강연, 마스터클래스, 창작 워크숍 등 총 6개 유형으로 세분화된 11개 프로그램을 취향에 따라 만나볼 수 있다.

기획공연 '앙상블시리즈'는 서로 다른 음악가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앙상블'의 매력을 전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함께 11명의 연주자가 선보이는 '봄의 파동'(18일) 공연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 등 3명의 차세대 음악가들이 선보이는 '낭만의 두 얼굴'(5월 29일), 바로크 시대 연주를 선보이는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과 함께 소프라노 윤지, 카운터테너 정민호가 빚어내는 '지중해의 바로크'(6월 19일)까지 세 편의 해설이 있는 공연이 연이어 진행된다.

 클래식을 인문학 주제와 연계해 소개하는 강연도 열린다. '음악의 여정'에서 음악평론가 나성인은 베토벤 교향곡에 담긴 창조와 화해, 인류애 메시지를 통해 음악의 인간적 가치를 되짚는다. 렉처콘서트 '주워 담는 클래식'에서는 피아니스트 안종도와 중앙일보 음악에디터 김호정이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 악보 속 기호가 음악이 되는 순간과 작곡가들이 사랑한 피아노 삼중주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AMUSS) 전시.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스터클래스 서초'에서는 첼리스트 강승민이 서울시 음악영재교육 지원사업 출신 학생들과 만나 공개 교육을 연다. 또한 일상의 이야기로 직접 음악을 만들며 창작을 경험해보는 '메이커스 워크숍', 스타인웨이(Steinway & Sons)사의 하이레졸루션 자동연주 피아노 스피리오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스피리오 마티네 콘서트' 등을 마련했다.

공간 상설·연계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음악의 집'은 새롭게 단장한 1층 전 공간에서 봄을 알리는 클래식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상설 체험 전시는 ▲다섯 명의 음악가(첼리스트 홍진호 외 4명)가 전하는 봄의 편지를 읽고 답장을 써보는 참여형 코너 '나의 음악 편지' ▲음악가가 큐레이션 한 도서와 음악을 접하고 직접 사연을 남기는 '음악가의 서재' ▲음악 감상을 위한 공간에서 덴마크 링돌프 사의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으로 베를린필 디지털 콘서트홀 실황 영상을 감상하는 '음악의 방'이 진행된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다가오는 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 '서울시민예술학교 서초'와 '음악의 집'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클래식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해 가시길 바란다"며 "새롭게 단장한 'AMUSS'가 음악으로 시민의 일상을 미소 짓게 만드는 공간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시민예술학교 서초'와 '음악의 집' 연계 프로그램은 서울시민예술학교 누리집에서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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