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맛있게 먹었던 빵 제품을 찾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파운드 케이크 느낌이고 너무 맛있다. 그런데 구매처를 모른다"면서 제품의 정보를 물색했다. 그러다가 제품 포장 봉지에 적혀있는 '양운열'이라는 이름에 주목한 A씨는 "양운열 씨 아시나요?"라는 질문을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6500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1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양운열이라는 이름의 정체를 생산책임자로 추측한 누리꾼들은 이 이름을 바탕으로 제품의 정체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의 이름이 적힌 각종 제품들의 사진이 스레드에 공유됐고, 결국 삼립의 '미니생크림 파운드'가 제품의 정체로 밝혀졌다. 주목의 대상이 된 미니생크림 파운드는 주문이 폭주하여 지난 6일 일시적으로 품절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화제가 된 양운열은 생산책임자의 이름으로 추정됐지만, 실제로는 제품 검수자로 밝혀졌다. 그는 삼립 외에도 동원, 서울우유 등 다양한 회사의 제품을 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련의 과정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보가 없는데 양운열이라는 이름 만으로 찾는 상황이 너무 웃기다", "이름 세 글자만 보고 제품을 찾아낸 게 대단하다"면서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양운열 님 얼굴 없는 스타 등극하셨다", "이러다가 모든 포장담당자의 이름이 나올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200080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