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출마지 이달 중순 발표…당원 목소리 경청할 것"

기사등록 2026/04/07 15:22:30 최종수정 2026/04/07 16:22:24

"내부 후보지 여론조사, 실사 등 진행…보고 결정"

"與와는 물밑 접촉…다음주 '공식자리 마련' 얘기"

'5본부 체제' 구축 및 선거 운동복·목표 등도 공유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3.지방선거 준비 본격화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0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권신혁 기자 = 조국혁신당은 7일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조국 대표의 행보 또한 조국혁신당답게 결정하겠다"며 "조 대표의 출마 지역 결정은 단순히 의석 하나를 얻기 위한 공학적 계산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을 바꾸고, 남겨진 개혁 과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이어야 한다. 당은 이 과정을 국민과 당원분들이 함께하는 광장에서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목소리를 가장 깊이 있게 경청하겠다"며 "가장 민주적인 과정이 가장 파괴력 있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이겠다"고 했다.

출마지 발표 시점과 관련해선 "잠정적으로는 4월 중순, 15~20일 전후가 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관련된 후보지 여론조사나 여러 가지 실사를 진행 중이다. 그것을 보고 진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 (논의)가 아직 결론이 안 났다. 지역 후보들을 어느 정도 구조화된 다음 결정해서 말하려고 한다"며 "정개특위 상황이 약간의 변수가 될 수는 있지만 그 시간은 지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선거 연대 논의에 대해선 "물밑 접촉은 계속되고 있었다. 오늘도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며 "다음 주 정도에 만나 양당 간 기본적 틀, 원칙에 대해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까지는 얘기를 했다. 각 당의 공천 상황을 보면서 얘기 중"이라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당 조직 개편' '선거 운동복 및 목표' 등도 피력했다.

이 사무총장은 "조국혁신당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체질부터 전면적으로 개선했다"며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일반적 당 조직 구조를 탈피한 '5본부 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각 본부 간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즉각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이후 선대본부 체제로 빠르게 전환 가능한 선거 맞춤형 내부 개편"이라고 언급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심판과 개혁, 그리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선거운동복) 디자인에 담아냈다. 선거운동복은 정직과 순수, 선명한 개혁 의지를 상징하는 '흰색'"이라며 "(또) 지방정치의 고질적인 병폐인 부정부패를 완전히 씻어내겠다는 '부패 제로' 약속"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남에서는 민주당과 당당히 실력으로 경쟁하며 일당 독점의 부끄러운 폐해를 씻어내고, 영남에서는 내란 극우 세력을 가장 앞장서서 뿌리 뽑는 심판의 도구가 되겠다"며 "동시에 우리가 반드시 완수해야 할 세 가지 목표를 의미하기도 한다. 내란 세력의 완전한 종식, 끊임없는 정치·사법 개혁, 시민의 구체적인 삶을 보장하는 사회권 선진국의 토대를 놓는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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