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금융 지원

기사등록 2026/04/07 08:05:54

7개 협약은행 대출 금리 2.0%p 이차보전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금융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지원 대상은 태양광 및 에너지 효율화 기업, 일회용품 대체재 제조 기업, 기후테크 육성 기업, 그리고 경기RE100 참여 기업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기후 관련 기업들이다. 선정된 기업은 업체당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협약 금리에서 2.0%p의 이자를 도 예산으로 직접 지원하는 '이차보전' 제도를 운영해 시중보다 현저히 낮은 금리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올해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리 체계를 대폭 내실화했다. 기존 일부 기업에만 적용하던 '탄소회계리포트' 제출을 모든 기업으로 확대해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보증 신청 기업은 '중소기업 기후경영서비스'를 통해 자사의 탄소 배출 현황을 정밀하게 진단받아야 한다.

2000만원 이하의 소액 보증을 신청하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복잡한 심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보증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국민, 하나, 기업은행 등 7개 협약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 및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변화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도내 기업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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