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8일 기자회견…컷오프 수용·무소속 출마 등 결단할 듯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후 법원에 낸 효력정지 가처분이 기각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6일 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주 의원 측은 이날 뉴시스에 "국민의힘의 불공정한 공천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오늘 항고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2일 대구시장 경선에서 6선인 주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컷오프하고 윤재옥·추경호·유영하·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등 6명을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하기로 결정했다.
주 의원은 컷오프 결정에 반발하며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는데, 법원은 지난 3일 "일부 신청자를 배제한 채 예비경선·본경선을 치르는 방식이 당헌·당규에 어긋났다고 보기 어렵다"며 가처분을 기각했다.
주 의원은 오는 8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날 컷오프 수용이나 무소속 출마 등 본인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위원장의 경우 컷오프 결정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장동혁 대표가 앞서 이 전 위원장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를 거듭 요청했지만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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